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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전자제품이 한국을 따라온다
【홍콩=박병석특파원】중공이 컬러TV· 세탁기등의 수출을 시작하는 한편 85년에는 세계 최대의 세탁기및 선풍기 생산국이 되는등 만만찮은 가전제품 생산국으로 떠오르고 있다. 최근 인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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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무부관계자 밝혀
국내 소비를 목적으로 생산되는 외국상표의 도입이 늘어나면서 84년 한해 2천1백30만달러의 로열티가 지불된 것으로 나타났다. 이는 21일 전국주부교실중앙회 (회장 이윤자) 주최 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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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)| 보루네오 통상
옅은 안개에 싸인 보루네오통상 인천공장의 아침 8시. 무역부 LA담당 박보인대리(30)는 출근하자마자 LA지사에서 보내온 팩시밀리를 검토한다. 『85-30항차까지 미해결되는 품목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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녹차 코피에 눌리고 동해까지
전통차 개발, 육성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기존 차단지는 국내수요 부진등으로 오히려 쇠퇴일로다. 국내최대의 녹차산지인 전남보성단지는 정부의 농특사업에 따른 본격적인 다원조성계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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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산품 값의 인하
연초부터 대기업을 중심으로 제품 값 인하와 소비자 보호 확대의 움직임이 번지고 있는 현상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. 비록 그것이 아직은 몇몇 대기업 제품에 국한돼 있지만 이런 움직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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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수호황타고 재미본 올해 히트상품
올해도 수많은 상품이 새로 나와 소비자들의 심판대에 올려졌다. 오랜만에 찾아온 내수호황으로 연초이후 식품·가전제품·의류·청량음료용 내수업계 전반이 짭짤한 재미를 보았지만 그래도 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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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회복 파장 한국에 곧 상륙|새뮤얼슨 교수(본지 고정기고가)가 진단하는 세계경제와 한국경제
2년이상 불황속에 허덕이고 있는 서방경제에 금년 들어 약간의 서광이 비치기 시작했다. 미국경제가 상당히 강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. 현재의 관심은 미국의 경기회복이 한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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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여름상품」…앞당겨 뜨거워진 판매전|"일찍내야 많이 판다"
수은주의 상승을 따라 여름상품판매전이 불붙고 있다. 냉장고·선풍기 등 가전제품을 비롯, 청량음료·여름의류 등은 상승기류를 탄 경기회복세에 힘입어 업계간의 경쟁이 올해는 더욱 치열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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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자리 잡아가는 기성복시대|국민표준치수 고시를 계기로 본 실태와 올봄의 유행-남성복
봄을 맞아 기성복업계가 활기를 띠고 있다. 몇년전부터 국민생활의 주요부분을 차지해온 기성복은 머지않아 맞춤복을 밀어내고 본격적인 선진국형의 의생활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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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8) 쌍방울
올해「메리야스」업계는 1백여개 회사가 문을 닫거나 조업을 중단하는 등 혹심한 불황속 을 헤맸다.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굴지의「메리야스」업체인「독립문 표」의 평안섬유도 불황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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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)묘방은 있다
「인플레」를 보는 눈은 저마다 다르다. 오늘의 이 현상이 정부의 지나친 수출「드라이브」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환물 심리에 의한 상승작용 때문에 더욱 악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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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출 명암
대종 품목의 수출 실적이 난조를 보이고 있다. 9월말 현재 10대 수출 전략 상품중 금속 제품·기계류·신발류 등이 수출 호조를 보인 반면 섬유류·전자제품·합성수지·철강제품·합판·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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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5)기업에 도사린 전근대성은 무엇인가
우리나라 소비자들이야말로 동네북의 신세이다. 기업의 궂은일을 하나같이 뒤치다꺼리 해주고 있다. 수년 전 국내 면방 업계는 커다란 과오를 저질렀다. 국제 원면 시세 추세를 잘못짚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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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복전 경제」 시동
일본의 경기는 미국보다 훨씬 늦게 기지개를 펼 전망이다. 아직도 정체「터널」에서 못 빠져 나오고 있다. 물가는 어느 정도 안정되었으나 설비투자와 개인 소비가 여전히 움츠린 상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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섬유 제품에 함유된 「포르말린」|실태파악도 안된 상태
서울동대문시장등 직물·의류상가를 지나본 사람이면 누구나 눈을 뜰수없을 정도로 눈이 쓰리며 콧속이 시큰시큰해지는 경험을 할수 있었을 것이다. 이 자극적인 냄새의 주범은 섬유제품의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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면사·하반·신발류 등 일부 생필품 수출호조로 품귀·값 상승
면사·합판·신발류 등은 수출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국내시장에선 물건을 구하기도 어렵고 값도 계속 올라가고 있다. 이와 같은 면사 등의 품귀 현상은 ▲생산 업체들이 가격 규제가 심한